자동차구입정보 [중고차] 중고 자동차 구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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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병근 댓글 0건 조회 2,856회 작성일 17-12-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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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는 원하는 차 모델을 선정한 후 딜러샵에서 구입하시면 되지만, 중고차는 안전성 및 자동차 상태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어 자동차를 고르는데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저도 초보자라 초보자 입장에서 중고차를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1. UTKSA 학생회 홈페이지 - 벼룩시장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상대(어스틴에 계신는 한국분들)를 믿고 살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www.kbb.com 에서 파는 가격과 사는 가격의 중간금액을 확인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2. Craigslist
가격이 좋은 것들은 대부분 작은 딜러샵에서 올린 것들이 많습니다. 직접 전화해보면 광고용으로 올린 차라 자동차가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중고차 거래시 서로를 믿고 거래해야하기 때문에 개인을 통해 차를 구매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그렇기때문에 저의 경우 이 곳을 통해 거래하는 것은 자제하는게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3. 자동차 앱 - TrueCar
CarMax, CarFax, Cargurus, TrueCar 등 많은 중고차 앱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들을 전부 보다가 마지막에는 TrueCar만 보게 되더군요. 보통 San Antonio나 Houston, Dallas에서 좋은 가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중고차를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간혹 어스틴에도 이곳들처럼 좋은 가격으로 나오는 차들이 있습니다. 적정 가격을 잘 숙지하고 계셨다가 TrueCar를 통해 어스틴 딜러샵에서 구입하시면 좋은 거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첨언하자면, 딜러샵에서 TrueCar에서 말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부를 경우 TrueCar에서 가격 이메일을 받았다고 하면 딜러도 어쩔수 없이 그 가격에 거래를 합니다. TrueCar와 딜러사이에 지켜야 할 선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Tax등 나머지 부분들은 딜러들이 장난을 칠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항목들은 뒤에 다시 올려 놓겠습니다.

딜러샵에서 구입하는 차의 경우 CPO(Certified Pre-Owned)가 되어 있는 차를 추천합니다. 딜러샵에서 자동차 검사를 통해 해당 중고차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Warranty도 기존의 새차와 동일하게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차를 사는것보다 CPO가 있는 차를 사는 것이 안전하고 여러모로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입할때 신경쓸 부분이 많이 적어집니다. 차를 잘 모르신다면 CPO가 있는 중고차를 추천드립니다.

저보다 차를 많이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글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4년에 올린 글(34번)이지만, 지금과 크게 변한게 없는 것 같네요. 아래 내용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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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요령

1. << 차 찾아내기 >>
중고차 딜러도 보통 어디가나 눈에 띕니다. 고속도로 주변 아니면 동네어딜가나 있죠. 보통 좋은차를 길에서 잘보이는 쪽에 세워두고, 유리창에 페인트로 눈에 띄게 가격을 적어놓죠. 그럼 이걸 보시고 들리셔서 이것저것 보고, Test Drive도 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님 일반인들이 공원이나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차유리에 가격을 크게 써놓은것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격과 차상태가 맘에 들면 씌여져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이건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 새차구입요령과 별 차이없습니다. 이건 사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죠. 힘도 들고, 차가 당장 없으신 분은 아는사람한테 같이 가달라고 해야하고... 그래도 쇼핑간다 생각하시고 나가시면 좋겠네요.


그럼 이 방법밖에 없느냐? 물론 방법은 널렸죠. 우선 신문가판대옆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중고차전문 잡지를 이용하십시오. 그러면 내가사는곳 근처에서 개인적으로 팔거나 아님 중고차딜러들이 사진과 함께 가격을 공시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맘에 드는걸 발견하면 전화하고, 나중에 찾아가서 보시면 됩니다.

또하나는 학교... 학교의 게시판에 보시면 많은 광고가 붙어있을겁니다.
주로 학생들이 타던차라 엄청싼것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그런걸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아님 "인터넷!".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거죠. 제가 몇개의 중요한 사이트들을 적어드릴테니까 참고하십시오. 이용하시기 전에 기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차의 종류나 가격대를 마음속에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http://www.edmunds.com
http://carpoint.msn.com/homepage/default.asp
http://www.autotrader.com

2. << test drive >>
맘에 드는 차를 발견하셨으면, Test Drive를 해야겠죠? 차 몰기전에 차 이곳저곳 살펴보시고, 운전하면서 엔진이며 브레이크, 트랜스 미션등을 잘 살펴보십시오. 위의 3가지는 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상한 소리가 나는지등을 잘 느껴보십시오. 차가 맘에 들어도 절대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끝까지 맘에 안들지만 그냥 산다라는 얼굴표정! 잊지마십시오.

3. << Inspection >>
맘에 드는 차를 발견했으면 그때부터는 그 차에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들어가야합니다. 차에대해서 잘 모르시는분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가 보통 중고차 딜러에 전시되어있는 차의 겉모습만 보고 쉽게 결정한다는 거죠. 좋은 왁스만 있으면 저도 그정도로 번쩍번쩍하게 만들어 놓을수 있습니다.
거의 새차처럼...
새차와 달리 중고차는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런걸 많이 기대한다면 새차를 사십시오. 중고차에서 가장 중요하건 내구입니다. 그리고 홍수때 물에 잠긴차인지, 사고 경력은 없는지, 훔친차는 아닌지, 월부가 밀려있는 신용불량자 차는 아닌지등을 꼼꼼히 살펴봐야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단어하나 외우고 가죠. 영어로 차의 결함을 속어로 "Lemon"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함투성이인 차를 "Lemon Car"라고 합니다. 그냥 상식으로 알아두시고...
그럼 이런걸 어떻게 알아내느냐?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차를 새차딜러에 가지고 가서 Inspection(차량검사)을 받는거죠. 예를들어서 95년 혼다 어코드를 사시려면 중고차딜러에게 Inspection받고 싶다고 하고 끌고나와서, 진짜 혼다 딜러에 가지고 가서 일정의 수수료를 내면 차의 모든걸 다 체크해줍니다. 너무 멀면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에 가도 얼마든지 해줍니다.

그리고 딜러에서는 차의 고유번호(Vin Number)를 조회해서 기타 사고경력등을 알려주기도 하죠. 가장 확실한 방법중에 하나지만 중고차딜러가 차를 그렇게 순순히 내주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중고차딜러를 의심해도 안됩니다. 그들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럼 이대로 사느냐? 그렇다면 제가 이런글 안씁니다. 또 방법을 찾아봐야죠.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 "인터넷"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기전에는 자동차의 Vin Number(차량 고유번호 - 보통 문 안쪽이나 유리창, 아님 Title등에 적혀있습미다) 알아오는것 잊지마시고요. 그리고 다음사이트에 가보십시오. 공짜입니다.

www.carfax.com

여기에 가셔서 차의 고유번호(Vin Number)만 넣으면 차의 모든 기록이 다 나옵니다. 사고기록, 홍수가 났을때 한번 빨았던 차는 아닌가, 훔친 장물은 아닌가, 그동안 몇번 거래됐었는지, 전 주인이 누구였는지도 다 알려줍니다. (위의 몇가지는 유료로 알려줍니다). 암튼 상당히 믿을만 합니다. 일부에선 중고차 매매에 Carfax 리포트는 기본으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딜러에서 알아서 리포트 뽑아놓고 소비자에게 보여주죠. 상당히 믿을만한 자료입니다.


4. << 가격 >>
그럼 차가 좋다고 딜러가 달라는대로 다 주느냐? 그러실 분은 앉은자리에서 애국가 4절까지 큰소리로! 조금이라도 깎아서 나라경제와 내 지갑도 지켜야합니다!!! 암튼 그러면 어떻게 이게 비싼건지 싼지를 또 알아냐느냐? 또 방법이 있지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발이 부르트도록 하루종일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가격비교해보는거죠. 이게 싫다! 하시면 다음으로..
사실 딜러만 돌아다니시면 거의 그가격이 그가격이라 이미 높게 씌여진 가격이 마치 시장가격인양 착각하게 됩니다. 무조건 깎아야 됩니다. 깎기위해선 그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알아야 되겠죠. 그럴려면 또 자료를 모아야 되겠죠. 사실 중고차의 적정가격을 산출해낸다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같은차라도 옵션이 다르고 마일리지가 다르고, 연도가 다르고, 사고경력에 따라 엄청차이가 나기때문에 이 모든걸 다 비교한다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 다음의 몇가지를 놓고 가격을 정하죠. 일단 사고나 기타 법적인 문제가 없는 깨끗한 차라는 가정하에... 일단 차가 출고된 "연도", 차의 "마일리지", 차량 모델과 버젼, Transmission (자동기어 또는 수동)등이 가격을 결정합니다. 나머지도 살펴봐야겠지만 별로 차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원하는 차의 위에 적어놓은 자료가 충분히 확보됐으면 다시 인터넷으로 가죠. 다음의 사이트에서 위의 정보를 넣으면 적당한 시장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알려줍니다.

http://www.kelleybluebook.com
http://www.nadaguides.com
http://www.edmunds.com



위의 사이트에서 자동차 정보를 넣으면 두가지의 가격이 나옵니다. 하나는 "Trade-In Price"와 또 하나는 "Retail Price"입니다. "Trade-In Pirce"는 차를 팔려는 사람을 위한겁니다. 차를 소유한사람이 딜러에 차를 팔면 이정도는 받아야 된다는 적정가격입니다. "Retail Price"는 차를 사려는 사람을 위한겁니다. 이 중고차를 중고차딜러에서 살때 이정도는 줘야합니다 라고 알려주는거죠. 그러니까 차를 사는 입장에선 "Retail Pirce"가 차 사는가격이고요, 보통 이 두가격의 차이가 딜러에서 이윤으로 남기는 겁니다.

5. << Payment >>
보통 중고차는 일시불 현찰로 사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군다나 우리같은 유학생에겐 월부로 사는건무리입니다. 준다해도 상당히 높은 이자를 요구하죠.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현찰박치기! 어쩔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돈도 싸인도 항상 맨 마직막으로 하는것 잊지 마시고요... 절대 첫날 마음에 든다고 돈건네고, 차 가지고 오지 마십시오. 차가격은 여러분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내려갈 수있습니다. 무조건 괴롭히십시오.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고, 모레도 올거라고 얘기하고, 나 시간많다고 얘기하십시오! 그리고 엉기는 거죠 뭐! 내려갑니다! 그리고 내려가게 해야합니다. 이것도 중고차사는 즐거움중에 하나죠. 정 가격이 안내려가면 부품을 갈아달라고 하십시오. 타이어가 너무 낡았으면 갈아주든지 그만큼 깎아주든지... 암튼 마음에 걸리는건 뭐든 말하십시오. Lemon Car사서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차사기전에 중고차딜러에서 모두 해결하십시오. 그게 중고차사고도 새차기분낼 수있는 길입니다.


6. << 차사기 좋은시기 >>
주로 딜러는 사람을 고용하고 일정분의 차를 팔도록 합니다. 그리고 기본금은 적고 실적에 따라 봉급을 주죠. 그래서 월말이면 딜러들이 차를 팔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차는 월말이나 연말에 사십시오. 월말에는 가격깎기가 조금은 수월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연말이 되면 알아서 깎아줍니다. 한해가 넘어가기전에 많이 팔아버려야 하기때문에 알아서 내려놓습니다.
그때 도전해 보시죠.

7. << 그외 주의사항 >>
중고차는 아무도 보장못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차들이 이상이 없고, 일부러 속이려드는 딜러도 많이 있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차의 특성상 딜러들도 발견못하는 결함이 있을수 있고 하니, 차사시기 전에 반드시 꼼꼼히 살펴보시고, 법적인 문제까지 알아보시는 수고를 하셔야 합니다.

8. << 자동차 경매 >>
저는 차를 인터넷 자동차 경매에서 샀습니다.

http://www.ebay.com/motors

거기에 가시면 수천대의 중고차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매에서 마음에 드는 물품에 내가 원하는 가격을 정하는걸 영어로 "Bidding"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파는사람이 경매의 최소가격을 정해놓는데 이를 "reserve"라고 합니다. 사는사람은 이보다 높게써야하는데 보통 이는 특별한 경우빼고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경매 있으니까 많이 아시리라 믿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우선 차를 찾으실때는 내가 사는곳 가까운데 있는것 부터 찾아야합니다. 난 텍사스사는데 뉴욕에 있는차를 사면, 운송비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큽니다. 그리고 적당한 차에 적당한 가격을 써내시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서 알려드린 사이트를 통해서 충분히 가격대를 알아놔야겠죠. 보통 제 생각에 경매가 일반 딜러를 통하는것보다 싸게살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올려진 사진한장 덜렁보고 어떻게 수천불 많게는 수만물을 Bidding할 수있느냐? 생각하시는분! 제가 또 길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체크할수 있는게, 경매물품과 함께 공시되는 차량의 Vin Number를 통해서 위에서 알려드린 carfax를 통해서 결함여부를 알아봅니다. 그래도 어떻게 이런걸 100% 믿느냐? 하시는 꼼꼼하신분들! 잠깐 진정! 제가 또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미국에는 출장전문 자동차 Inspection회사가 있습니다. Lemonbuster라는 이 회사는 미국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받고, 차를 조사합니다. 약 120가지정도를 체크하는데, 정말 잘 봅니다. 저는 중고차 살때마다 이용했습니다.
제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서 휴스턴(서울 부산거리)에 있는 차를 샀는데, 시험기간이라 도저히 내려가지 못하고, 딜러는 차가 준비됐으니 가져가라고 보채고... 그래서 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Inspection하고 2시간만에 팩스로 보고서를 보내줍니다. 팩스가 없으면 인터넷에 올려주면 나중에 확인하면 됩니다. 문에 있는 1인치짜리 흠도 다 보고해줍니다. 일반 딜러에서 차를 구입해도, 검사하러 밖으로 안나가고 이들을 오라고해도 좋을것 같네요. 딜러들도 반대할 이유가 없고... 암튼 좋은 서비스인것같아 소개해 드리는것입니다. (광고는 아닙니다)
일회 서비스는 $130입니다. 일반 딜러 Inspection보다 쌉니다. 주유소inspection보다는 비싸고요.

http://www.lemonbusters.com

9. << Saving on Taxes >>
혹 기존에 차를 가지고 계시다가 팔고 새차나 중고차를 사실때는 세금을 절약할 수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차를 Trade-in시키면 되는데, 쉽게 얘기하면 현재 $5,000정도하는 차를 가지고 있다가, 새차나 다른 중고차를 사실때는 다른곳에 팔지 마시고, 내가 차를 사는곳에 파십시오. 그러면 지금 내가사려는 차값에서 지금차의 가격을 빼주고, 거기에다가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세금에 대해서 돈을 절약할 수있습니다. 보통 미국의 Sales Tax(물건을 사면 붙는)가 적게는 6.25% - 많게는 8.25%이상 하는데, 이것도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새로 차사는곳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차를 팔면(Trade-In), 지금 (내가가지고있는 차의 가격 * 6.25%)정도를 세금에서 아낄수 있는거죠. 참고하시고요... 헷갈리죠? (딜러에 물어보시면 알아서 계산기 두둘기며 얼마나 이득을 보는지 알려줄겁니다) 그런데 때로는 딜러가 이런걸 악용해서 실제 내가 파는자동차의 가격을 터무니 없이 낮게 부를수도 있습니다. 이럴경우는 내가 세금에서 얼마나 이익을 낼 수있고, 또 딜러가 얼마를 낮게 불렀는지를 비교해서 그래도 이득이 되면 파는거죠...

또 한가지 방법은 아는사람이나 개인으로 매매했을 경우입니다. (딜러의 경우는 절대 안통합니다)
서로가 합의하에 등록시 가격을 정해놓는거죠. 그러면 세금이 이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되니까요... 예를들면 차는 $10,000에 거래가 되고, 서로 얘기가 잘 오고가서 차 신고할때 $5,000로 신고하면 세금을 줄일수 있는거죠. 일종의 편법이고 탈세하는겁니다. 그래도 많이 이렇게 하고있죠(이게 개인적으로 차를 거래하려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터무니 없게 너무 낮은가격을 써서 내면,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자동차 가격을 산출한 것으로 세금을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친척등에게 차를 물려받는 경우는 선물로 받았다는 증거(주는 사람의 싸인이 있는 편지한통 정도)만 있으면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됩니다.(이건 차동차가 매매가 이루어진게 아니니까 Sales Tax를 물리지 못하겠죠?) 그런데 왜 선물로 주는지의 이유가 타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묻지도 않는경우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말씀드리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등록시 자동차 가격을 낮게써내는것`은 탈세하는 일입니다. 그냥 이런게 있다는것 알아두시고, 혹 친척분에게 차를 공짜로 물려받고 내이름으로 명의이전을 할때는 제가 알려드린대로 해서 불필요하게 세금을 내는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중고차구입의 제 경험담
솔직히 위의 글대로 되질 않더군요. ^^
차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해서 간단한 방법으로 저는 중고차를 선택했습니다.
신문이나 인터넷에 자신이 사는 동네의 중고차 광고를 내는걸 보고 자신이 선택한 차종이 얼마의 가격이 되는지정도만 알고 선택을 했습니다. 우선 여긴(오스틴) 시장이 작기 때문에 많이 알아볼순 없었구요. 그래서 차의 모델을 선택해서 찾기보다는 회사를 선택해서 찾아봤습니다. 저의 경우는 Toyota와 Honda. 거의 잔고장이 없다고 하구요. 보통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차종을 사는것 같네요. 그중에서도 제일 잘나가는것 좀 작은것(우리나라 아반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은 Toyota Corolla와 Honda Civic이구요. 좀 큰것(소나타이상정도)은 Toyota Camry와 Honda Accord입니다. 이 차종들이 가장 좋다고들 하구요. 많이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차 시세도 가격대가 좀 세구요. 나중에 다시 팔기도 쉽습니다. 우선 자신이 찾아본 차의 가격대를 보시고 kbb.com에 가셔서 Trade in value(dealer가 사려고 하는 가격)라고 쓰여진곳을 클릭해서 자신이 찾아본 차의 내역을 써 놓고 보시면 가격이 나오구요. Private Value(개인이 팔려고 하는가격)롤 보시면 또 가격이 나옵니다. 가격을 보시는 방법은 Trade in value와 Private value 사이의 가격에 드는게 좋구요. 보통 그 중간값이 잘 산 가격이라고들 합니다.
이렇게 보시면 쉽게 차를 선택하셔서 보실수 있구요.
무엇보다도 차의 내역을 보기위해서 Carfax.com에 가셔서 20불을 주면 1달동안 차의 내역을 알려줍니다. 이건 반드시 하셨으면 하구요. 왜냐면 저두 차를 그곳에서 내역을 알아보니까 Junk/salvage car 즉 폐차했다가 다시 살려놓은 차가 많더군요. 꼭 확인해보시고 사셨으면 하구요. 이렇게 해서 보통의 분들이 차를 구입하네요.
가급적이면 개인을 통해서 사시는게 좋습니다. 딜러를 통하면 아무래도 많이 비싸니까요.
개인을 통해 사는 경우 http://www.statesman.com/ 이나 KSA 게시판도 많이 이용합니다. 우선 불필요하게 딜러에게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시기는 4-6월 사이에 학업이 끝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때 많은 중고차를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차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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