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요금이 한국보다 저렴하다라고 들었다.

작년 9월14일~10월13일에 사용한 전기용량을 보니 560KW, 전기요금(980 sq. feet 기준) 76불

한국에서 이 전기용량을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185,000원

헉... 2배가 차이 난다.


하지만, 텍사스에서는 에어컨 없이 살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것 같다.


미국 전기요금이 한국보다 50%정도 저렴하긴하나 한국에서 9월 기간에 내던 전기요금이 6만원정도(1800 sq. feet)였던 나로서는 76불(980 sq. feet 기준)이 납득할 수 없는 비용이다. 집 크기도 반이나 줄었는데... ^^;


미국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전구를 확인해 보니 60W의 2700K/3000K 색온도를 사용하는 눈에 편하지만 우리 눈에 어둡다고 느껴지는 주황색 빛을 사용하더라....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밝으면서 효율이 좋은 LED를 한번 알아봤다. 한국에서는 엄두도 못냈을 LED였는데... Walmart에 갔더니 60W를 대체할 수 있는 9W LED(GE)가 2개에 고작 3.5불+tax.... 너무 저렴해서 Walmart에 있던 LED를 사재기 했다.


전기요금을 아껴보실 분은 아래 LED 관련 정보를 보고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

1. Dimmable vs. Non-dimmable
- Dimmable: 스탠드에서 사용하는 불빛을 조절할 수 있는 LED. 4.95불
- Non-dimmable: 불빛 조절 불가 LED. 1.75불

2. 전력
- 60W equivalent 라고 사용되어 있는 것을 사면 됨.

3. 주황색 vs. 흰색
- 2700K: Soft White이라고 하며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황색 불빛. 450 lumens로 빛의 밝기가 어두움
- 5000K: Daylight라고 하며 한국에서 사용하던 밝은 흰색 불빛. 800 lumens 로 빛의 밝기가 밝음
- 보통 2700K/3000K/4100K/5000K 종류가 있음.. 3000K와 4100K는 위에 설명한 2700K와 5000K 사이라고 보면 됨.

* 참고: lumen이란 광원에서 나오는 모든 빛의 합.

LED 수명이 보통 10년 이상이라하니 이것 또한 LED를 구입하는 좋은 장점인 것 같다.